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27 08:57

‘킹2Hearts’(가제) 이승기-하지원 ‘레전드급’폭풍‘첫 만남’현장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레전드급’ 첫 만남으로 ‘아하!커플’의 운명적인 탄생을 신고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과 철없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왕자 이재하 역을 맡은 상황.

하지원과 이승기는 오는 3월 14일 방송될 ‘킹투허츠’(가제) 1회 분에서 찌릿찌릿한 눈빛이 오고가는 첫 만남을 가지며, 운명의 전주곡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 북한 여군 장교 하지원을 탐탁치 않아하는 남한 왕자 이승기가 사사건건 하지원에게 시비를 걸게 되면서 썰렁한 냉전 기류가 흐르게 된 것. 불꽃 튀는 첫 대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의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북한 장교복을, 이승기는 남한 장교복을 입고 등장,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으로 촬영장을 달궜다. 다부지고 정갈해 보이는 장교복 의상이 두 사람의 이미지 변신에 큰 기대감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촬영을 이어나가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하지원은 북한 여장교 김항아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북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귀띔. 이승기에게 다가가 “리재하 동지”라고 대사를 던진 하지원이 갑자기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였다는 전언이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킹투허츠’(가제)를 통해 처음으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하지원이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는가 하면, 예의바르고 유쾌한 이승기 또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치는 등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녀꽃남’ 커플의 색다른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척척 맞는 호흡을 선보여 이재규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폭풍처럼 몰아치게 될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가제)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2012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명품 드라마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