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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6.14 11:35

[HD+] '트릭' 김태훈 "시한부 환자 역 위해 다큐 참고.. 죄송하더라"

▲ 김태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태훈이 맡은 시한부 환자와 관련해 강예원과 김태훈이 한 발언이 화제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이창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시한부 환자 역을 맡은 김태훈에 대해 "촬영 때 정말 아프다며 진짜 암세포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한부 환자 역을 맡았으니 하루에 김밥 한 줄만 먹는다더니 어느 순간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김태훈은 “그렇게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한다"며 웃으면서도 "환자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큐를 참고했는데, 그걸 보면서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환자분들께 죄송스럽더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트릭'은 휴먼다큐 PD 이정진(석진)과 김태훈(도준)의 아내 강예원(영애)이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로 7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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